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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3순위 '진전 기대했는데…', 1순위 남은 영주권 번호…고스란히 2순위로 갈 듯

큰 폭의 진전을 기대했던 취업 3순위 영주권 대기자에게 반갑지 않은 전망이 나왔다. 올해 연방정부는 취업이민 1순위에 배정된 4만 개의 영주권 번호 가운데 남은 1만2000개를 2순위에 넘기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인도출신 2순위 신청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여 3순위는 혜택이 없을 것이라고 이민관련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현재 취업 2순위 영주권 대기자는 1만7400명이며 이 가운데 1만3200명이 인도출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민 전문가들은 미사용 영주권 번호의 75%는 인도 출신 2순위 신청자에게 돌아가고 나머지는 중국 출신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 출신 취업 3순위 영주권 대기자들은 '스필 오버'로 불리는 미사용 1순위 영주권 번호의 이월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인도나 중국은 한 해 국가별 영주권 취득자가 전체의 7%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월 영주권 번호는 이 제한조치에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회계연도가 끝나가는 7~9월 사이에는 영주권 문호가 급진전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가족이민에서 취업이민으로 넘어왔거나 취업 1순위와 2순위에서 3순위로 이월되는 영주권 번호가 없어 작년과 같은 일시적인 대폭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병일 기자

2011-04-26

취업 3순위 큰 폭 진전 예상…1순위 여유 쿼터 넘어올 듯

한인들이 다수 신청하는 취업이민 3순위 문호가 큰 폭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 도는 취업이민 1순위 연간 쿼터가 2순위와 3순위로 넘어 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무부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사용하지 못한 취업이민 1순위의 영주권 쿼터는 약 1만2천건에 달한다. 이 쿼터들은 2순위로 넘어가게 된다. 국무부에서 영주권 문호를 담당하고 있는 찰스 오펜하임 국장은 최근 미이민변호사협회(AILA)와의 모임에서 “현재까지 취업이민 1순위 신청이 배정된 영주권 쿼터 4만 건에 크게 미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추세에 변화가 없을 것이란 통보를 이민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추세를 감안해 현재까지 사용하지 못한 취업이민 1순위의 영주권 쿼터 1만2천건을 2순위로 넘겨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2순위 신청자들은 당초 배정된 4만 건에다가 1만2천건를 합해 5만2천건의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취업이민 2순위는 현재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들에게는 이미 오픈 돼 있는 상태이므로 1만2천건의 대다수는 극심한 적체를 겪고 있는 인도 출신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도 출신들은 전체 미 이민의 7%를 넘지 못한다는 규정 때문에 1만2천건의 영주권 쿼터를 전부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순위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영주권 쿼터가 일부 생겨날 수 있고 이것이 3순위 숙련공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만간 발표될 5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취업이민 2순위 가운데 인도 출신들의 우선순위 일자가 상당히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업 3순위 숙련공의 우선순위 일자도 7~9월 정도에는 예상보다 진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2011-04-05

취업이민 3순의 영주권 적체 해소될까…1순위 신청자, 쿼터에 크게 미달

극심한 적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진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순위는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전문직 또는 2년 이상 경력의 비전문직 숙련공이나 ▶학위 불문 비전문직·비숙련공에 해당되는 것으로, 4월 중 우선일자가 각각 2005년 7월 22일, 2003년 7월 22일이다. 그러나 현재 1순위(세계적으로 유명한 특기자나 국제기업의 간부급 직원) 쿼터가 남아돌고 있고, 국무부가 남는 쿼터를 2순위(석사학위 취득자 또는 학사학위자로 5년 경력자, 특기자)와 3순위에 배정할 예정이어서 우선일자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부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사용하지 못한 1순위 영주권 쿼터는 약 1만2000개에 달한다. 이 쿼터는 일단 2순위로 넘어가게 된다. 국무부에서 영주권 문호를 담당하고 있는 찰스 오펜하임 국장은 최근 미이민변호사협회와의 모임에서 “현재까지 1순위 신청이 쿼터 4만 개에 크게 미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추세에 변화가 없을 것이란 통보를 이민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오펜하임 국장은 “그런 추세를 감안해 현재까지 사용하지 못한 1순위 쿼터 1만2000건을 2순위로 넘겨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순위 쿼터는 당초 배정된 4만 개를 포함, 총 5만2000개로 늘어난다. 취업이민 2순위는 현재 한국 등 대부분 국가 출신에게는 이미 오픈돼 있는 상태이므로 1만2000건의 대다수는 극심한 적체를 겪고 있는 인도 출신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변호사협회 측은 그러나 "인도 출신들은 전체 미 이민의 7%를 넘지 못한다는 규정 때문에 1만2000개의 영주권 쿼터를 모두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순위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영주권 쿼터가 다시 3순위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2011-04-05

[뉴스 in 뉴스] 영주권 문호 급진전 왜?

영주권 문호가 급진전된 것은 오는 9월 2010회계연도가 마감되기 전 남아있는 비자 쿼터를 모두 소진하겠다는 국무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무부가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영주권 문호 쿼터소진 현황에 따르면 6월2일 현재 남아있는 취업이민용 비자 쿼터는 1만444건이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기타국가 출신들에게 배정된 것으로 이민 신청자가 많은 중국과 인도 멕시코 필리핀 국가는 포함되지 않는다. 국무부가 갖고 있는 연간 비자 쿼터는 가족이민용 22만6000건 취업이민용 15만667건 등 총 37만건으로 이는 각 순위와 국가별로 나눠 발급된다. 국무부는 이를 위해 매달 이민서비스국(USCIS) 담당자와 미팅을 갖고 USCIS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영주권 신청서 규모에 따라 영주권 문호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를 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비상시를 대비해 각 순위별로 조금씩 비자 쿼터를 남겨둬 서류 진행 속도가 적지않게 지체 됐었다. 문제는 국무부 규정에 따르면 소진되지 않은 비자 쿼터는 다음 회계연도로 이관되지 않아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말에 남겨둔 비자 쿼터는 자동 소진돼 버려지는 경우가 매년 발생해왔다. 국무부에서 자동 소진돼 버려지는 비자 쿼터는 가족이민용이 연평균 1만3400건 취업이민용의 경우 2만8000건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미소진돼 버려진 비자 쿼터는 가족이민용이 21만건 취업이민용은 50만건에 달한다. 이 때문에 연방의회는 남아있는 비자 쿼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해 지금까지 18만 건을 소진시켰다. 국무부 관계자는 "남아있는 쿼터를 다 사용해 남은 회계연도 기간에도 영주권 문호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2010-07-12

영주권 문호 확 풀렸다…취업 3순위 전문직 9개월, 비전문직 11개월 급진전

이민 문호가 모처럼 활짝 열렸다. 12일 국무부 영사과에서 발표한 8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한인들이 많이 신청하고 있는 취업 3순위는 물론 가족이민 문호도 크게 진전됐다. 특히 2010회계연도가 시작된 후 동결돼 있던 취업 3순위 비전문직 부문도 일년 가까이 열려 해당 대기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주고 있다. 올들어 매달 평균 2개월씩 진전됐던 취업 3순위 전문직 역시 이번에 9개월이나 앞당겨졌다. 국무부는 남아있는 2010회계년도분 영주권 쿼터를 회계연도가 마감되는 9월말까지 모두 소진한다는 계획이라 다음 달 영주권 문호도 크게 진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문호에 따르면 3순위 전문직 부문의 경우 2004년 6월 3일까지 비전문직 부문은 2002년 5월 15일까지 진행돼 각각 9개월 2주 11개월 2주가 빨라졌다. 가족이민도 급진전을 보였다. 더디게 진행돼 왔던 시민권자의 미혼자녀(1순위) 초청 케이스는 2005년 8월1일까지 진행되며 4개월이 진전됐다. 또 영주권자의 가족 초청 순위도 직계가족(2순위A)과 21세 이상 미혼자녀(2순위B) 모두 전달보다 8개월씩 문호가 앞당겨졌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3순위)는 4개월이 빨라진 2002년 1월 1일까지 형제자매(4순위)의 경우 5개월이 열린 2001년 6월 1일까지 진전됐다. 장연화 기자

2010-07-12

영주권 3순위 '술술 풀린다'…취업이민 문호 순조

오는 9월 말로 2010회계연도 이민쿼터가 마감되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2개월간 취업이민 문호가 순조롭게 풀릴 전망이다. 국무부가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영주권 문호 쿼터소진 현황에 따르면 6월2일 현재 남아있는 취업이민용 비자 쿼터는 1만444건이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기타국가 출신들에게 배정된 것으로 이민 신청자가 많은 중국과 인도 멕시코 필리핀 국가는 제외됐다. 순위별로 보면 1순위와 한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2순위와 3순위의 경우 각각 2987건씩 남았으며 종교이민과 투자이민용인 4순위와 5순위는 각각 742건과 741건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한국 등 기타국가 출신자로 영주권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3순위용 신청서는 총 13만7175건이다. 연도별 영주권 대기자 규모를 보면 2002년도 접수분이 75건 2003년과 2004년도분을 합쳐 3225건이 있으며 2005년도분도 9975건에 달한다. 국무부는 접수일자 신청서 규모에 따라 영주권 문호 날짜를 오픈하고 있는 만큼 남은 회계연도 기간동안 최소 2004년도 중반대 접수분까지는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순위의 경우 신청서가 모두 처리돼 대기자가 없는 상태다. 국무부 관계자는 "월별로 처리가능한 신청서와 쿼터를 확인해 영주권 문호를 오픈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취업이민 쿼터가 많이 남았다"며 "한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3순위의 경우 올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까지는 최소 2004년 9월까지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취업 3순위와 달리 현재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취업 4순위(종교)의 경우 쿼터가 부족해 빠르면 8월부터 '우선일자'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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